第 18 章 長安縣 構皮紙의 在來式 生産技術에 대한 調査 (章 序) 國産 手工紙가운데서 역사가 가장 오랜 종이는 麻紙를 제외하고 構皮紙를 꼽아야 할 것이다. 본서의 제 1, 2장에서 서술한 것처럼 후한시기에 벌써 수피지를 발명하였으며 당시 사용한 원료는 가능하게 構皮 혹왈 楮皮였다. 송대에 이르러 마지가 衰落하기 시작할 때도 수피지는 자기의 지위를 확보하면서 계속하여 발전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유일하게 죽지와 어꺠를 겨루는 품종이었다. 이는 수피지의 원료가 마의 원료보다 훨씬 염가적이고 풍부하였기 때문이다. 수피지의 품질이 좋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의 하나이다. 고대 피지의 기술에 대하여 기재한 것이 많지 않다. 송대 왕종목의 <강서대지> 楮書篇과 송응성의 <천공개물> 殺靑篇에서 構皮紙를 제조하는 기술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하지만 기술적 시각에서 이것들을 고찰하면 이런 기재가 너무 간략하여 실제 상황을 충분히 반영못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그중 일부 관건적 공예과정의 技術 細部에 대하여는 기로하지 않은 것도 있다. 고대 구피지를 제조하는 기술을 탐구하기 위하여 재래식 기술과 민간의 전통적 밥법으로 구피지를 만드는 현장을 보존하고 그것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필자는 1965년 9월 섬서성 장안현의 재래식으로 구피지를 만드는 현장에 가서 그 제조기술의 細部를 조사하여 보았다. 여기서 조사한 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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