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지사

第 4 章隨唐五代時期의 製紙技術
(章序)

南北朝이후, 기원 581年楊堅이 周의 統治權을 탈취하고 隨朝(581-618)를 건립하였다. 이리하여 남북 분단의 局面을 마감하고 다시 중국을 統一하였다. 수조 초기에는 사회경제가 번영하였다. 그러나 隨朝의 통치자들은 부화사치한 생활을 누리면서 인민들을 가혹하게 착취하였다. 이는 농민봉기를 초래하였으며 결국 수말 농민봉기에 의해 隨의 통치는 무너졌다. 618년 李淵, 李世民夫子가 농민봉기의 승리 결실을 탈취하고 唐王朝(618- 907)를 건립하였다. 당완조는 開國한 다음 비교적 오랜 期間의 발전단계를 거쳤다.그러나 통치자들이 노동인민에 대한 착취가 날로 심해져 계급투쟁이 점차 尖銳化되었고 통치집단 내부에서도 모순이 날로 악화되었다. "安史之亂"이후 정권은 不穩한 추세를 보이였다. 黃巢를 首領으로 하는 農民起義大軍은 당왕조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唐朝가 滅亡한 다음 중국은 또다시 五代十國의 분열된 割據상태에 처하게 되었다. 黃河 중,하류에서 선후하여 後粱, 後唐, 後晋, 後漢, 後周 등 5개 조대가 연이어 출현하였는데 이것은 역사상 "五代"라고 한다. 楊子江 중,하류에서부터 嶺南(湖南, 廣東境內에 있는 5개의 山이남을 말함)지역에서는 열 개의 封建割據정권이 출현하였다. 즉, 吳(淮南), 南唐(江南), 前蜀(四川), 後蜀(四川), 荊南, 吳越(浙江), 閔(福建), 楚(湖南), 南漢(廣東), 北漢(山西) 등이 그것이다. 이것을 역사상 "十國"이라고 불렀다. 五代十國은 후에 北宋王朝에 의해 統一되었다. 隨唐五代(581-960)의 歷史는 약 379년에 달한다.
南北朝이래의 농민기의의 계급투쟁은 地主, 世家豪族세력에 대하여 큰 타격을 주었고 또 생산력의 발전을 추진하였다. 이는 唐代사회경제를 繁榮과 농업, 수공업도 잇따라 발전을 가져왔다. 唐王朝는 當時 세계적으로도 高度로 문명적이고 부강한 나라였다. 이 시기의 中國과 外國의 交通과 國際貿易은 海路와 陸上의 "실크로드"를 통하여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3大洲의 여러나라들과 교류를 진행하였다. 농업과 수공업 생산이 제고됨에 따라 과학문화도 새로운 발전을 가져왔다. 예를 들면, 天文曆算, 農學, 醫藥學, 化學 등 면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쇄술의 발명은 出版業의 신속하게 興起하였다. 이런 모든 것들이 당시의 제지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조건으로 되었다. 이와 동시에 통치계급이 불교, 도교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지지하였다. 종교의 활동은 또 大量의 종이를 消費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隨唐五代(6-10시기)를 중국제지기술이 진일보 발전한 단계로 취급한다. 이 시기의 제지원료는 위진남북조 때보다 增加하였으며 제지의 原價가 낮아지고 製紙品이 民間의 일상생활에까지 보급되었고 제지업도 남북각지와 소수민족지역까지 확대되었다. 제지기술이 제고되면서 일부 유명한 加工紙가 출현하였다. 이는 서화예술의 질높은 요구를 만족시켜 주었다. 이와 동시에 펄프 性能을 개선하고 설비를 개조하는 등 면에서도 일정한 진보를 가져왔다. 이 시기 內에 중국제지술은 東, 西, 南 3개 方向으로 일본, 아랍과 인도, 네팔등 동아시아, 동남아, 서아시아 各國으로 전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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